나스닥 시가총액, 종목 구성, 나스닥 100 및 10-50개 상위 기업 비중 자료를 정리해 봅니다. 나스닥은 총 3,623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시가총액은 극도로 상위 기업에 집중되는 시장입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전체 시가총액의 81.9%를 차지하며, 상위 10~100개 종목 비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점검하면 지수의 성격과 리스크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시가총액 집중도 분석
나스닥 시가총액 현황
2025년 12월 2일 기준 나스닥 상장 종목은 총 3,623개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약 45.54조 달러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특성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극단적으로 상위권에 쏠려 있습니다.
- 총 종목 수: 3,623개
- 전체 시가총액: 45,535억 달러
- 상위 100개 비중: 83.5%
- 상위 1,000개 비중: 98.6%
나스닥 종목 구성 특징
나스닥은 Global Select Market, Global Market, Capital Market의 세 가지 시장으로 구분되며,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어 ‘기술주의 성지’로 불립니다.
- 기술주 비중 60% 이상
- 성장주 중심 상장 심사 기준
- 기술 플랫폼 기업이 상위권 독점
- 수천 개 중소형주의 비중은 미미
나스닥 100 지수 특징
나스닥 100 지수와 시총 상위 100개 기업의 차이
나스닥 100 지수는 금융주를 제외한 비금융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되며, 전체 나스닥 시가총액의 81.9%를 차지합니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나스닥 100을 단순히 ‘시총 상위 100개 기업’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금융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지수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에는 금융주가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나스닥 100 시가총액과 실제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시가총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 금융주로 인한 영향이 미미하여 약 1.6%p 차이만 존재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 요약
- 비금융 대형주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 시총 상위 100개 기업과는 다른 개념 (금융주 제외)
- 나스닥 100이 실질 나스닥 시장 대표
- QQQ 등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
나스닥 시총 상위 기업 비중 분석
나스닥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심한 시가총액 집중도입니다. 상위 10개 기업만으로도 전체 시총의 60.6%를 차지하며, 상위 100개 기업은 83.5%를 점유합니다. 이는 극소수의 대형주가 나스닥 시장 전체를 좌우하는 구조임을 의미합니다.
주목할 점은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과 상위 20개 기업 시가총액 간의 비중 차이가 6.8%포인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11-20위 기업들도 10위 기업들의 압도적 지배력에는 미치지 못함을 나타냅니다.
| 구간 | 시가총액 (달러) |
누적 비중 |
| 상위 10개 | 27.61조 | 60.6% |
| 상위 20개 | +3.09조 | 67.4% |
| 상위 30개 | +1.87조 | 71.5% |
| 상위 40개 | +1.41조 | 74.6% |
| 상위 50개 | +1.05조 | 76.9% |
-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의 60.6% 점유
- 상위 100개 기업으로 83.5% 점유
- 상위 1,000개 기업까지 확대해도 98.6% (나머지 2,600여 개는 1.4%)
- 메가캡 중심의 시장 구조, 소형주 영향력 미미
나스닥 시총 상위 10-50위 기업 구성
상위 50개 기업 구성 (2025년 12월 기준)
- 1~10위: 엔비디아, 애플, 구글 A, 구글 C,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브로드컴, 메타, 테슬라, 넷플릭스
- 11~20위: ASML, 코스트코, 팰런티어, AMD, 시스코, 아스트라제네카, 마이크론, 티모바일, 앱러빈, 펩시코
- 21~30위: 인튜이티브서지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쇼피파이, 린데, 암젠, 퀄컴, 인튜이트, 인텔, PDD
- 31~40위: 부킹홀딩스, 길리어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KLA, ARM, 어도비, 팔로알토네트웍스, 아날로그디바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노피
- 41~50위: 허니웰, 컨스텔레이션에너지, 로빈후드, 버텍스, 메르카도리브레, 오토데스크, ADP, CME, 컴캐스트, 스타벅스
정리하자면, 나스닥은 극소수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승자독식’ 구조가 매우 강한 시장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상위 소수 기업의 리스크에 전체 시장이 크게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스닥 투자 시에는 개별 기업 분석과 더불어 시장 집중도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가총액 자료: 나스닥 홈페이지 (2025. 12. 0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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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도토리인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