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멜론 스트리밍 멤버십 요금제 가격 비교를 해봅니다. 저는 멜론을 쓰고 가족은 애플 뮤직을 써요. 가족이 저보고 그렇게 맨날 애플 뮤직 쓰라고 해도 죽어도 안 쓸 거라고 했었는데 오늘 그 마음이 흔들흔들합니다.
애플 뮤직 멜론 가격 비교 왜?
분노의 질주 홉스&쇼 영화를 보고 왔는데, 듣고 싶은 노래들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멜론에는 앨범 자체가 없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애플 뮤직에도 있고 유튜브 뮤직에도 있는데 멜론에는 아직 없네요.
해외 앨범들은 이렇게 애플 뮤직이나 유튜브 뮤직에는 있는데 멜론에는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 중이라 유튜브 뮤직에서 들어도 되긴 하는데, 사용환경이 영 불편해서 못 쓰겠어요.
게다가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면 계속 갱신해서 쓸지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에 애플 뮤직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애플 뮤직 가격 비교
개인 | 가족 | |
월 요금 | 8,900원 | 13,500원 |
곡수 5천만곡 | O | O |
오프라인 듣기 | O | O |
무료 체험 | O | O |
광고 없는 스트리밍 | O | O |
라이브러리 다운로드 (10만곡) | O | O |
여러 기기 사용 | O | O |
친구 감상곡 보기 | O | O |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 O | O |
Beats 1 라이브 및 온디맨드 라디오 쇼 | O | O |
최대 6명 사용 | X | O |
가족 개별 계정 | X | O |
가족 공유 | X | O |
*한국 계정 기준
애플 뮤직 이용권 옵션 – 개인, 가족
애플 뮤직은 이용권 옵션이 두 가지입니다. 혼자 쓰느냐? 누군가랑 같이 쓰느냐? 가족 공유를 하게 되면 본인+가족 5명으로 총 6명이 이용을 할 수 있어요. 한 아이디를 같이 쓰는 게 아니라, 별도로 계정을 생성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가족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플 뮤직 이외에 사진 등 다른 자료도 공유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죠. 이게 불편하다면 돈을 따로 내고 각자 써야 하는 거고요.
애플 뮤직 멜론 가격 비교
요금 | |
애플 뮤직 (한국 계정) | |
개인 | 8,900원/월 |
가족 | 13,500원 /월 |
애플 뮤직 (미국 계정) | |
개인 | 9.99달러 /월 |
개인 | 99달러/연 |
가족 | 14.99달러 /월 |
학생 | 4.99달러 /월 |
멜론 | |
스트리밍 클럽 | 7,900원 /월 |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 6,900원 /월 |
Hi-Fi 스트리밍 클럽 | 12,000원 /월 |
프리 클럽 | 14,900원 /월 |
스트리밍 플러스 | 10,900원 /월 |
애플 뮤직을 쓰더라도 현재로서는 멜론 이용권을 해지할 생각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 비교를 해보았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플 뮤직은 개인과 가족으로만 요금제가 나뉘어져 있는 반면, 멜론은 스트리밍 기기/음질/다운로드 여부 등으로 이용권 요금제가 아주 다양해요. 멜론 프리 클럽은 ‘DCF 다운과 무제한 듣기’가 가능하고, 스트리밍 플러스는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한 이용권입니다.
저 이용권들 외에도 종류가 더 있고요. 자세한 멜론 이용권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직접 멜론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셔도 됩니다.
애플 뮤직의 경우에는 한국 계정과 미국 계정 가격이 달라요. 미국 계정이 더 비싼 대신, 해외 음악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 때문에라도 일부러 미국 계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길래, 가격 비교에 같이 넣어보았습니다.
애플 뮤직, 멜론 이용권 특징 비교
국내 음악은 멜론이, 해외 음악은 애플 뮤직이 더 많다네요.
저는 멜론에서 해외 앨범이 업데이트가 늦거나 없기 때문에 애플 뮤직을 기웃거리고 있지만, 반대로 국내 음악을 더 많이 들으시는 분이면 아무래도 찾는 노래가 없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어요. 사실 이건 어떤 노래를 주로 듣느냐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미국 계정에서는 국내 음악도 충분히 다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 계정으로 할 경우에는 국내 음악이 저작권 문제로 없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 계정을 이용한다면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만큼 다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한국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곡명이나 아티스트 같은 게 영어로 번역되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뮤직은 스트리밍+다운로드가 무조건 포함인데, 멜론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 가능해요.
애플 뮤직은 개인 월 8,900원에 무제한 스트리밍+기기 다운로드가 가능한데, 멜론은 이용권별로 이를 선택할 수 있어요. 멜론의 경우 스마트폰으로만 스트리밍하면 월 6,900원, 스트리밍+다운로드로 오프라인 재생까지 하고 싶다면 10,900원이죠.
애플 뮤직 개인 계정이나 멜론이나 동시에 재생 가능한 인원수는 1명으로 같지만, 애플 뮤직의 경우 4,600원만 추가하면 5명이 더 들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도 애플 뮤직을 듣게 된다면 가족 계정으로 신청해서 가족과 같이 들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멜론도 이런 옵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넷플릭스처럼요.
애플 뮤직에서도 장르/시기별로 추천곡 및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지만, 멜론의 경우 DJ 플레이리스트 시스템이 있어 선택권은 훨씬 많아요.
다만 애플 뮤직이 개인 취향 데이터를 통해 곡을 추천하는 시스템은 더 잘 되어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요새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플레이리스트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애플 뮤직의 경우에는 음원 재생 자체에 집중되어 있지만, 멜론의 경우에는 DJ 추천, 매거진, 공연 소식, 티켓 판매, 커뮤니티 등 음원 재생 이외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요.
단순히 음악만 듣는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아티스트 소식도 듣고 신곡이나 그 외 정보를 얻기에는 아직 멜론이 더 제공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많고요.
저는 멜론은 오랫동안 써왔지만, 애플 뮤직의 경우에는 가끔씩 가족의 아이폰으로 차에서 재생 목록을 구경하며 들었던 게 전부라 비교할 수 있는 게 이 정도뿐이네요.
애플 뮤직이나 멜론 서비스에 관심 있으시면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전 일단 멜론은 이용권을 유지하면서 쓰고, 애플 뮤직은 가족이 쓰고 있는 개인 계정을 가족 계정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애플 뮤직 3개월 무료 체험도 있긴 한데 전에 한번 무료 이용을 했던 적이 있었던가… 무료 체험 옵션이 뜨지 않네요. 다시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그럼 전 이만.
모든 정보는 내용의 정확성 및 신뢰성이 보증되지 않으며 전문가의 의견이나 권고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개인의 책임 및 판단에 따라 참고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상세 고지 참조) | 제품/브랜드 관련 모든 글 내돈내산 (협찬 X)
2019.08.15. 도토리인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