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데, 한대 한데, 온대 온데, 좋대 좋데 한글 맞춤법 예문

대 데, 한대 한데, 온대 온데, 좋대 좋데 등 ‘대’와 ‘데’의 구분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리가 사실 일상적으로 쓰는 말들은 거의 ‘대’로 끝나는 게 많지만, ‘데’로 끝나는 사용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 데 한글 맞춤법 예문

사람들이 맞춤법 쉽대.
근데 나는 보면 볼수록 어렵데.
여기에선 ‘대’가 맞대? 틀리대?
난 이게 왜 이렇게 헷갈린대?

‘- 대’로 끝나는 경우

대 = ~다고 해, ~다고 해?

남의 말을 전달할 때 (~다고 해)

오빠가 도착하면 전화한대. (O)
오빠가 도착하면 전화한데. (X)

쟤는 원래 일찍 잔대. (O)
쟤는 원래 일찍 잔데. (X)

동생은 야근해서 힘들대. (O)
동생은 야근해서 힘들데. (X)

언니도 밥 먹겠대요. (O)
언니도 밥 먹겠데요. (X)

남의 말에 대해 물을 때 (~다고 해?)

콩이는 지금 온대? (O)
콩이는 지금 온데? (X)

걔는 집에 갔대? (O)
걔는 집에 갔데? (X)

친구는 시험 잘 봤대? (O)
친구는 시험 잘 봤데? (X)

남자친구가 사 준대? (O)
남자친구가 사 준데? (X)

의문이나 놀라움을 나타낼 때 (~냐?)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하대? (O)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하데? (X)

이걸 언제 다 치운대? (O)
이걸 언제 다 치운데? (X)

사람이 어쩜 그렇게 뻔뻔하대? (O)
사람이 어쩜 그렇게 뻔뻔하데? (X)

오늘 왜 이렇게 바쁘대? (O)
오늘 왜 이렇게 바쁘데? (X)

‘- 데’로 끝나는 경우

데 = ~더라, ~던가?, ~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말할 때 (~더라)

갔더니 걔는 이미 와 있데. (O)
갔더니 걔는 이미 와 있대. (X)

신입인데 일은 잘 하데. (O)
신입인데 일은 잘 하대. (X)

내가 가보니 사람은 많데. (O)
내가 가보니 사람은 많대. (X)

난 어제 친구 만났는데 오랜만에 보니 좋데. (O)
난 어제 친구 만났는데 오랜만에 보니 좋대. (X)

남의 경험에 대해 물을 때 (~던가?, ~디?)

넌 일은 할 만하데? (O)
넌 일은 할 만하대? (X)

새 옷은 마음에 들데? (O)
새 옷은 마음에 들대? (X)

넌 여행 가니 좋데? (O)
넌 여행 가니 좋대? (X)

너희 집은 멀데? (O)
너희 집은 멀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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