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22, 111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임신 준비를 하는데 아직 2-2-2 숙제가 뭔지 모른다면 임신 준비 초보 단계로 볼 수 있지요. 임신 준비 중에 배란기 1-1-1, 2-2-2 숙제로 알려져 있는 이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신 222 111 숙제란?
임신 준비에 있어서 ‘숙제’란 ‘부부관계’를 말합니다. 보통 임신 준비를 할 때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상태와 난자 배출 여부 등을 확인 후 배란 예정일을 알려줍니다. 이 배란기에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산부인과에서 배란기 숙제를 1-1-1 또는 2-2-2로 하라고 알려줍니다. 자, 그럼 문제를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문제: 2-2-2 숙제가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매일 새벽 2시에 숙제한다.
② 한 번에 2시간씩 한다.
③ 하루에 2번씩 3일 연속으로 숙제한다.
④ 2일에 한 번 숙제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몰라도 임신은 할 수 있습니다. 왜냐? 임신이 될 사람은 이걸 몰라도 임신이 되고, 안 될 사람은 이걸 알아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난임의 현실이죠?
배란일 숙제 2-2-2의 의미
자, 위 문제의 답이 뭔지 알아볼까요?
① 매일 새벽 2시에 숙제한다 (X)
이 경우 숙제를 하더라도 아마 자면서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피로한 와중에 새벽 두 시에 부부관계를 하라고 하면 정말 ‘숙제’가 되겠지요.
② 한 번에 2시간씩 한다 (X)
마라톤 아니에요. 원하시면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오랫동안 하셔도 무방은 하지만, 부부관계 지속시간은 임신과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을 결국 한 마리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 수정란이 형성되는지의 여부니까요.
③ 하루에 2번씩 3일 연속으로 숙제한다 (X)
누가 이렇게 생각을 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싶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오인하는 지인을 본 적 있습니다.
임신 준비하다가 사람 잡을 일 있나요? 물론 위의 2번과 같이 체력과 의지가 있다면 이 방식을 따르는 것 역시 무방하지만,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2-2-2 숙제의 의미는 아닙니다.
④ 2일에 한 번 숙제한다 (O)
드디어 정답이 나왔습니다.
임신 준비를 위해 2일에 한 번 관계를 가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게 아니라, “2-2-2 숙제”가 의미하는 것이 “2일에 한 번 관계를 갖는 것”이니 뜻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가임기(배란기)에 2일에 한 번씩 관계를 가지면 배란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정자가 다시 생성될 수 있도록, 그리고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산부인과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임신 준비를 할 때는 꼭 숙제를 2-2-2로 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체력도, 임신 확률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주변 사례 및 인터넷 사례를 조사해 본 바로는, 배란기 부부관계 횟수와 관련해 임신이 되는 사례들도 참 다양합니다.
- 2-2-2로 해서 임신이 된 사람 있음
- 2-2-2로 하다가 임신이 안 되서 1-1-1로 했더니 임신이 된 사람도 있음
- 2-2-2가 힘들어서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했는데 임신이 된 사람도 있음
- 2-2-2고 뭐고 끌리는 대로해서 임신이 된 사람도 있음
- 욕심 내서 1-1-1로 하다가 체력 소진으로 포기하고 결국 2-2-2로 해서 임신이 된 사람도 있음
- 생리 기간 빼고 한 달 내내 매일 해서 임신이 된 사람도 있음 (대단)
결론: 기본적으로는 2-2-2가 많이 추천되는 방법이긴 하나, 부부의 체력 및 기분을 고려해 1일 1회이든, 2일 2회이든, 3일 2회이든 원하는 바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빠른 임신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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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출산 연예인 + 30대 후반 포함 – 초산, 첫 출산 배우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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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도토리인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