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이스트 소금 비율, 빵 발효 온도 최적 조건 등 빵 만들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들 알아두면 레시피를 응용하더라도 훨씬 수월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 빵 만들어 드시길 기원합니다.
밀가루 이스트 소금 특징 및 비율
밀가루
밀가루 종류
구분 | 용도 | 단백질 (%) | 회분 (%) | 밀 유형 |
강력분 | 빵 | 11-13.5 | 0.4-0.5 | 경질 |
중력분 | 국수 | 9-10 | 0.4 | 중간 |
박력분 | 과자 | 7-9 | 0.4 이하 | 연질 |
- 단백질 = 글루텐이 대부분 (글루텐은 밀 단백질의 85-88.5%, 밀 전체의 8.07-8.64%)
- 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높아 쫄깃한 식감 형성,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낮아 바삭한 식감 형성
- 중력분은 국수, 수제비, 스파게티, 만두피 등 다용도로 사용
- 계량 시 밀가루 양이 기본 구성 비율 기준 (밀가루 전체 양을 기준으로 소금, 이스트, 설탕 등 비율 계산
- 호밀가루는 글루텐이 적어 발효 시 적게 부풀고 색도 검게 나옴 (흑빵으로도 불림) – 호밀빵은 사워도우 반죽을 해야 품질 우수
- 밀가루 호화 (열을 가하면 전분이 팽창되고 점성이 생기는 것, 60도부터 호화 시작) – 탕종 베이킹
이스트
- 효모(yeast): 그리스어로 ‘끓는다’는 뜻
- 빵이 부푸는 원리: 당 발효로 에틸알코올(pH 낮추어 글루텐 숙성 및 풍미 증진), 이산화탄소(가스로 인한 반죽 팽창) 생성
- 최적 온도: 27도 / 최적 pH: 4-6
- 발효 온도 1도 증가 시 발효 시간 20분 단축 / 2차 발효 온도를 32-38로 책정 시 반죽 부피를 빨리 키울 수 있음
- 오븐에서 초기 5-10분 동안 이스트가 살아서 활동하며 오븐스프링 형성 (오븐 안에서 빵이 부푸는 것) > 그 이후에는 이스트 사멸
- 이스트 적정 배양 온도: 28-32도
이스트 사용비율/사용량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의 경우 보통 밀가루 양 대비 1-2% 사용
- 이스트 종류별 전환 비율
생이스트 : 드라이 이스트(활성/액티브 드라이 이스트)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1안 – 10:5:4 (예: 생이스트 10g = 드라이이스트 5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
2안 – 10:4:3 (예: 생이스트 10g = 드라이이스트 4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3g)
온도별 이스트 반응
온도 | 이스트 반응 |
15-20도 | 느린 반응 |
27도 | 정상 반응 (기본 반죽 온도) |
32-38도 | 빠른 반응 |
38도 이상 | 가스 생성력 감소 |
55-60도 | 사멸 |
발효 종류
구분 | 특징 | 상세 특징 |
알코올 발효 | 혐기성 (무산소) |
= 에탄올발효, 주정발효 – 당류가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분해 – 상업용 이스트 |
유산균 발효 | 혐기성 (무산소) |
= 젖산균 발효, 락트산 발효 – 온도 높고 당이 많을 때 – 포도당이 밀가루, 공기, 이스트에 포함된 유산균에 의해 발효 (산미 발생) – 르방 리퀴드 |
초산균 발효 | 호기성 (유산소) |
– 아세트산 발효, 초산 발효 – 알코올이 많이 발생할 때 – 온도 높고 산소 많을 때 – 알코올이 밀가루, 공기 중에 들어있는 초산균에 의해 발효 (자극적 냄새) – 르방 뒤흐 |
낙산균 발효 | 혐기성 (무산소) |
– 유당 많을 때 – 온도 높고 수분 많고 시간이 길 때 – 유당이 밀가루, 공기, 유제품에 포함된 낙산균에 의해 발효 (악취) |
소금
- 밀가루 양 대비 1.5 – 2% (밀가루 100g 기준 소금 1.5 – 2g)
- 역할: 다른 재료 맛 상승 효과, 설탕 단맛 강화, 굽는 동안 껍질색 진하게 나는 것 방지
- 소금 1% 이상 사용 시 글루텐 강화 효과 (반죽 찢어짐 방지)
- 후염법: 밀가루와 물을 먼저 섞은 후 소금은 나중에 첨가해 글루텐 형성 강화 (반죽 종료 1-2분 전에 첨가 시 반죽 시간 20% 약 3분 단축)
- 소금에 있는 나트륨과 염소 이온이 이스트 세포의 얇은 막에 영향을 주어 가스 생성 감소 > 발효 시간 지연 및 과발효 방지 효과
- 소금과 이스트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소금과 이스트가 직접 닿으면 소금이 효모균을 죽이므로 밀가루 코팅 등 필요
- 소금은 물에 잘 녹도록 고운 소금 사용 (염도 88%), 구리나 철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중성 소금(정제염) 사용
- 소금간이 된 재료를 섞을 경우 (땅콩버터, 채소볶음 등) 소금양 조절 필요
밀가루 대비 소금 사용량 비율
유형 | 소금 비율 |
기본 | 2% |
제빵개량제 사용 시 | 1.8% |
염분 유지 사용 시 (브리오슈 등) |
1.5% |
당류
- 제빵 필수 재료는 아님
- 설탕, 꿀, 몰트액(맥아/엿기름), 메이플시럽, 아가베시럽, 올리고당, 물엿, 당밀 등 (재료별 제형, 식감 차이 있음)
- 설탕 4-6% 사용 시 최대 가스 생산력 발휘 (발효에 도움)
- 설탕 12-20% 사용 시 이스트 활동력 급감 (단 과자류) > 25% 이상일 경우 팽창 능력 사라짐
- 설탕의 높은 삼투압과 다량 생성된 알코올 등이 이스트 발효 능력 감소 시킴
참고자료
– 청강푸드스쿨 – 제과제빵이론
– 두산백과 – 글루텐
– 화학대사전 – 글루텐
– 두산백과- 알코올발효
– 대한제과협회 – 제품에 따른 소금의 사용법
– [도서] 제과제빵학(최신): 이론편 – 조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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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도토리인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