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섭취 권장량, 혈액 나트륨 농도, 수분 역할, 운동 시 물 마시기

체내 수분의 역할

•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 도움, 혈액 순환 활성화, 영양소 및 산소를 각 기관에 전달
• 노폐물 배출, 위와 장의 활동 촉진 (변비 예방), 위산 과다 분비 방지

• 체내 수분 1-2% 상실 시 갈증 증상 발생 (수분 부족 방치 시 피로감, 근육 감소, 현기증, 집중력 약화 등 증상 발생)
• 체내 수분 10% 이상 상실 시 심근경색, 심장마비 위험 급증
• 체내 수분 20% 이상 상실 시 생명 위협

고나트륨혈증

•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45mmol 이상인 경우 (정상 농도: 1L당 140mmol 정도)
• 혈액 내 나트륨 농도 높을 경우(혈액 삼투질 농도 증가) 수분이 세포 안에서 밖으로 이동
• 증상: 메스꺼움, 무력감, 의식 장애, 심한 경우 혼수상태, 뇌 세포 안 수분 감소로 뇌 용적 감소 /심한 급성일 경우 뇌혈관 파열, 뇌출혈 유발, 사망 위험

체내 수분 과다 시 발생 증상

• 물 과다 섭취 시 위장에 부담 (채소 및 과일에 함유된 수분은 음식을 씹는 과정에 침이 섞여 소화 및 흡수가 쉬움)
• 혈액 속 나트륨 농도 저하 > 얼굴, 팔다리 등 부종 발생
• 신장병, 당뇨병, 심장병 환자는 수분 과다 섭취 제한 필요: 신부전증 환자는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장기 부종 발생, 간경화증 환자는 복수 찰 수 있음
• 뇌세포 팽창으로 인한 두통 발생 가능, 심할 경우 뇌부종 및 혼수상태 유발

저나트륨혈증

•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35mmol미만인 경우 (정상 농도: 1L당 140mmol 정도)
• 혈액 내 나트륨 농도 낮을 경우(혈액 삼투질 농도 감소) 수분이 세포 밖에서 안으로 이동
•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L당 125mmol미만으로 저하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 증상: 뇌 세포 안으로의 수분 이동으로 인한 뇌 부종 > 두통, 구역질, 심할 경우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수분 섭취 권장사항

• 하루 수분 섭취 필요량: 약 2.5L(실제 섭취하는 물의 양은 1.3L, 식품 함유 수분 섭취 1L, 배출은 소변으로 1.5L, 땀으로 0.5L 및 기타 호흡과 대변으로 배출)
• 세계보건기구(WHO) – 성인 하루 8컵 이상 물 마시기 권장 (1컵 200ml),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 10% 이상 추가 수분 보충 필요 (갈증이 없어도 20분 간격으로 물 한 컵 이상 섭취 권장)
• 운동 시 수분 배출량은 시간당 700~800㎖
•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섭취는 탈수, 당질 고갈 촉진, 이뇨 작용 유발하므로 운동 전부터 후까지 제한

운동 시 수분 섭취

• 운동 시작 전 400-600ml
• 운동 시작 15-30분 전 300-500ml 섭취
• 운동 중에는 갈증 발생 전 100-150ml 정도로 15-20분 간격으로 지속적 섭취 권장

[참고] 생리식염수

• 체액을 0.9% 나트륨 용액으로 생각해 동일한 농도로 제조한 것 (일반 물과 달리 혈관 내에 직접 들어와서 삼투압 변화를 유발하지 않아 쇼크 등 증상 나타나지 않음)
• 일반생리식염수는 외부상처, 비강 및 구강 헹굼, 콘택트렌즈 세척 등에 사용
• 멸균생리식염수는 수분 섭취가 용이하지 않거나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링거 투여 등에 사용